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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양 자재 종류 / 특징
    셀프시공/자재 2020. 4. 23. 23:58

    안녕하세요!!

    오늘도 여러분들께 다양한 정보를 공유드리고자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바로

    보양 자재 종류 및 특징입니다.

     

    특히 저와 같이 인테리어 공사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보양은 필수라는 것을 정말 뼛속 깊이 새기고 계실 겁니다.

     

    예를 들어 바닥에 멋진 타일을 붙였습니다.

    천정에 페인트 작업이 남아 있어 페인트를 칠하는 도중

    하얀 바닥 타일에 위에 페인트 칠이 떨어져 지우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립니다.

     

    가벼운 예시인데요.

    이렇게 되면 힘들게 해 놓은 마감을 다시 철거해서 새로 공사를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럼 작업은 작업대로 2번 일을 하게 되고 공사금액은 더욱 늘어나겠죠.

    그렇기 때문에 정말 보양 작업은 중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기존에 계속 사용 중인 시설물을 작업 도중

    파손시키지 않게 하기 위해서

    기존 시설물에 보양작업을 한 후 작업을 진행해야 합니다.

    기존 시설물을 파손하면 공사하는 진행 하는 업체의 책임 이기 때문에

    배상을 해야겠죠..

     

    따라서 보양작업은 필수입니다.

    공사비용은 비용대로 피해를 보고

    재시공을 하는 작업자들 또한 처음 시공하는 것에 비해 더욱 어려운 작업이 됩니다.

     

    이토록 중요한 보양작업

    제가 직접 현장에서 이용하고 있는 보양 자재 3가지를 소개해보겠습니다.

    참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플로베니아 보양재

     

    보양하면 아주 대표적인 자재입니다.

    플로베니아 라고 불리는 자재입니다.

     

    플로베니아 보양재는

     

    마감이 끝난 바닥

    마감이 끝난 벽체

    엘리베이터 내부

    ·

    ·

    ·

    정말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PP(폴리 프로펠렌) 소재로 되어 있기 때문에 작은 충격에도 마감재를

    보호해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칼로 잘라서 이용할 수도 있고,

    물에 젖는 재질이 아니기 때문에

    물이 위로 떨어져도 마감재를 보호해 줄 수 있습니다.

    아주 대표적인 보양재 중 하나입니다.

    제가 직접 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플로베니아 보양 모습입니다.

    한번 재활용하는 자재라 깨끗하지는 않지만 보양 자체의 역할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바닥 마감이 마루였는데 다른 작업 도중에 약품이나 기타 이물질이 떨어졌을 때 변색의 우려도 있고,

    마루 자체의 파손의 위험도 있었기 때문에 플로베니아 보양재로 보양을 해놓은 모습입니다.


    2. 골판지 보양재

     

    골판지 보양재입니다.

    박스 보양재라고도 불립니다.

    쉽게 생각해서 종이 박스를 사진처럼 넓게 펴서

    돌돌 말아 놓은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플로베니아 보다는 쉽게 찢어지고 물에도 젖습니다.

    그럼 왜 골판지 보양재를 이용할까요?

    아무래도 비용적인 측면 때문입니다.

    넓은 면적에 플로 베니아로 보양을 한다면 비용적인 측면에서 보양 비용 자체가 커집니다.

    하지만 플로베니아 보다는 가격 대비 저렴하고 두께감도 있기 때문에 불이 붙을 만한 작업이나

    고소 작업이 없다면 사용하기 나쁘지 않은 제품입니다.

    제가 현장에서 이용한 골판지 보양재 사용 모습입니다.

    이처럼 넓은 면적에 보양을 해야 할 상황이라면 비용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골판지 보양재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의할 점이 골판지 보양재 위에서 용접작업이나 기타 절삭작업을 하면 절대 안 됩니다.

    불이 붙을 위험이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3. 텐텐지

    텐텐지도 바닥 보양재로 많이들 이용하십니다.

    텐텐지를 사용하는 제 개인적인 생각은

    작업자들의 발자국이나 운반카트 바퀴 자국이 남지 않도록

    기존 시설물 바닥에 깔기 위한 용도로 사용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텐텐지 차체의 두께가 굉장히 얇기 때문에 완충 작용은 거의 없고

    물도 투과하기 때문에 플로베니아보다는 기능적인 측면에서 좀 떨어지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간단하게 보양할 목적으로는 텐텐지가 더욱 적합하다고 판단되어집니다.

    제가 이용했던 텐텐지 보양 모습입니다.

    간단하게 운반카트의 바퀴 자국이 남지 않도록 하기 위해

    텐텐지 보양을 해보았습니다.

     


    규격 /  단가

    플로베니아 보양재 : 1800mm X 900mm / 20장 38,000원

    골판지 보양재 : 1000mm X 45M / 1 롤 17,400원

    텐텐지 보양재 : 1000mm X 100M /1 롤 21,000원

    (가격비교 사용면적을 비교해보기 위해 참고한 자료입니다. 판매하는 곳마다 규격이나 가격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가격 대비 사용면적이 넓은 순은

    텐텐지 > 골판지 > 플로베니아

    텐텐지가 가격 대비 가장 넓은 면적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보양 자재에 대해 3가지 알아보고 그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저와 비슷한 업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나 보양 자재에 궁금했던 분들에게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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