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릴비트 (드릴기리) 종류 및 용도 / 콘크리트 벽에 피스(나사) 박는법

안녕하세요!!

오늘 다뤄 볼 주제는 바로

 

드릴비트(기리)입니다.

현장에서는 기리라는 단어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드릴비트(비트)를 사용하는 목적을 쉽게 설명드리면

구멍을 내기 위해서입니다.

 

구멍을 미리 뚫는 이유는

 

1. 전동드릴에 피스 이용해서 물체를 체결할 때 좀 더 힘을 덜 주고 손쉽게 피스를 박을 수 있습니다.

 

2. 단단한 재질(콘크리트, 금속)에 피스가 쉽게 박히지 않기 때문에 먼저 비트(기리)로

구멍을 먼저 뚫고 피스를 박아야 합니다.

 

3. 목재의 경우 바로 피스를 박아버리면 목재가 갈라질 위험이 있기 때문에 비트를 이용해서

먼저 구멍을 뚫은 후 피스를 박게 되면 목재가 갈라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정에서 벽에 어떠한 물건을 고정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벽체가 콘크리트로 되어 있는지 확인 한 뒤

콘크리트라면

드릴 비트(기리)를 이용해서 먼저 구멍을 낸 후

칼블럭을 구멍에다 (망치를 이용해서) 넣고

칼브럭에 피스를 박으시면 됩니다.

(일반 드릴과 피스로는 콘크리트 벽에 피스가 박히지 않습니다.)

 

간략히 설명드리면

1. 콘크리트 기리를 이용해서 구멍을 낸다

2.망치를 이용하여 칼블럭을 박는다.

3. 적당히 들어간 칼블럭을 칼로 잘라 낸다.

4. 전동드릴을 이용해 피스를 박는다.

 

물론 합판이나 석고보드 위에 마감이 된 경우 바로 전동드릴을 이용해서 피스로 물건을 벽에 고정시키면 됩니다.

 

 

그럼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크게 3가지 종류를 알아보겠습니다.

 

1. 콘크리트 비트(기리)

 

이름에서 쉽게 파악이 되실 텐데요. 콘크리트에 구멍을 낼 때 사용되는 비트입니다.

콘크리트 비트의 특징은 비트(기리) 끝에 날개가 달려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콘크리트는 아주 단단하기 때문에 단단한 콘크리트에 구멍을 내기 위해

기리 자체의 강도가 아주 높습니다.

 

2. 금속용 비트(기리)

각 파이프나 철판 같은 금속자재에 구멍을 내기 위한 비트입니다.

금속 비트의 특징은 날개가 없고 끝이 살짝 튀어나와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사용 시 주의하실 점은 스테인리스를 뚫기는 어렵습니다.

스테인리스는 별도로 스테인리스 비트(기리)를 구매하셔야 합니다.

직결 피스가 있긴 하지만 구멍을 뚫지 않고 사용하실 경우 피스 박는 작업이 굉장히 힘이 듭니다.

한두 개 정도면 직결 피스로 박을 수 있지만 개수가 많다면 비트(기리)를 이용하여

먼저 구멍을 낸 후 작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목재용 비트(기리)

목재에 구멍을 내기 위한 비트(기리)입니다.

목재 비트(기리) 특징은 끝이 아주 뾰족하다는 것입니다.

목재 같은 경우 위에서도 언급하였지만

목재용 피스를 바로 박으면 목재가 갈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목재 비트를 이용해서 구멍을 먼저 내고 피스를 박게 되면

목재가 갈라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상 3가지 종류의 비트(기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물론 시중에 판매되는 아주 다양한 용도의 비트(기리)가 있지만

(ex. 타일용 비트, 스테인리스 비트, 유리 비트· · ·)

가장 대표적이고 자주 이용하는 비트 3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 포스팅에는 직접 비트를 사용하는 셀프 시공법에 대해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