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 종류와 특징에 대해 알아보자!!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실리콘 종류와 특징에 대해서 알아볼 텐데요!

지난 시간에는 실리콘을 자주 사용해보시지 못한 분들을 위해

좀 더 간편하게 실리콘을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실리콘은 정말 넓은 분야에서 이용되고 있고,

또한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특징과 종류에 대해서 좀 더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수성 실리콘

 

이름 그대로인 수성 타입의 실리콘입니다.

수성 실리콘은 도배나 페인트를 하시는 분들이 자주 이용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그 이유는 수성 실리콘 제품 특성상 수성 실리콘을 쏜 후

그 위에 칠을 할 수도 있고, 도배지를 붙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타일이나 대리석 마감 작업 후에 벽이나 천정에 얇은 두께의 틈이 생길 수 있는데요.

그 틈에 수성 실리콘을 이용하여 틈을 메우게 되면 마감이 깔끔하게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수성 실리콘은 방수의 목적으로 사용하시는 것은 권장드리지 않습니다.

유성 실리콘에 비해 방수 기능은 떨어집니다.

 

2. 유성 실리콘

 

유성실리콘 = "유성"

즉 실리콘에 기름의 성질이 있다는 것인데요.

유성 실리콘은 두 가지로 나뉩니다.

①초산형 ②비초산형

초산형	"초" 산성분이 있다는 것인데요, 비초산형 타입이 있기 때문에  현장에서는 거의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냄새가 나고요, 초산형 실리콘은 시간이 지나면 부식이 조금씩 생깁니다. 하지만 비초산형에 비해 빨리 굳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비초산형	가장 널리 쓰이는 실리콘이 바로 비초산 실리콘입니다.  아마 실리콘 하면 대부분 생각하시는 것이 이 비초산형 실리콘 제품인데요. 창호, 유리하시는 분들은 차 안에 몇 박스씩 가지고 다니시는 제품이죠... 특징은 초산형에 비해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부식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초산형에 비해 경화 시간이 길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유성 실리콘은

방수, 접착, 내구성

이 세 가지 목적에 의해서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수성 실리콘에 비해 아주 강한 방수 능력과

굳으면 정말 단단하게 접착시켜주는 접착제의 기능도 있고요

외부에 (비, 바람, 눈) 노출이 되어도 칼로 긁어내지 않는 이상 크게 손상이 가지 않습니다.

이런 특징 덕분에 내, 외부 마감재를 붙이거나 벽에 고정시킬 때 에폭시와 함께 이용되는

접착제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 또한 있는데요

말 그대로 기름의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유성 실리콘 위에 수성 칠을 하게 되면 칠이 묻지를 않습니다. 

실리콘 위에 칠을 하면 물방울처럼 칠이 뭉치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경화되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굳기 전에 건들면 훼손되기가 쉽습니다.

 

3. 바이오 실리콘

저도 얼마 전에 알게 된 소식인데

시중에 출시된 지 그렇게 오래되지 않은 제품이라고 합니다.

실리콘을 화장실이나 물을 쓰는 공간 안에 쏘게 되면 

당장 몇 달은 아무 문제없이 사용하시는데요.

문제는 시간이 지나면 실리콘에도 곰팡이가 핀다는 사실입니다.

특히 화장실에 투명 실리콘, 반투명 실리콘을 이용한 곳이라면 

곰팡이가 피는 순간 굉장히 걷잡을 수 없이 퍼져서 굉장히 보기 싫어집니다.

이럴 때 바이오 실리콘을 이용하시면 되는데요.

 

바이오 실리콘은 곰팡이가 피지 않도록 만들어진 제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BUT!! 출시된 지 얼마 안 돼서 그럴까요.. 많이 비쌉니다..ㅠㅠ

 

4. 접착용 실리콘

이건 글자 그대로

접착의 목적으로 나오는 실리콘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목수분들이 가끔 가다 접착용 실리콘을 가지고 다니시는 분들을 몇 분 보았는데요.

제가 사용해본 결과

접착용 실리콘으로 붙인 후에 물건을 때려고 하면

물건을 박살 내지 않는 이상 떨어지지 않더라고요..

하하;;

 

오늘은 이렇게 실리콘 종류들과 그 특징들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인테리어 현장에서는 정말 많이 이용되고 있는 자재 중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요.

다음에 또 좋은 주제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